바비킴 데뷔앨범 " Holy Bumz Presents” LP 발매!

1994년 '닥터레게' 라는 7인 정통 레게 밴드로 데뷔한 바비킴은 1998년 데뷔앨범 “Holy Bumz Presents” 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그의 첫 앨범이지만 객원 래퍼들의 랩과 바비 킴의 보컬이 섞인 프로젝트 앨범의 성격에 가까운 앨범이다.

다양한 랩들이 능숙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흐르고있는 이 앨범은 바비의 보컬이 안정적인 첫 트랙인 ‘아픔’에 이어 샘플링 기법으로 대화하듯 이어지는 랩이 인상적인 힙합 트랙 ‘Free style’으로 이어진다. 레게 스타일의 랩과 가성 창법이 돋보이는 ‘Lonely night’에 이어 본 앨범에 가장 매력적인 트랙은 ‘뿌리’로 젝스키스의 은지원, 거리의 시인들을 비롯해 많은 게스트 래퍼들이 쏟아내는 듯한 랩과 포효하는 듯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밖에 흥겨운 레게 넘버 ‘붉은 얼굴’, 팝적인 스타일의 ‘Remember last Christmas’, 펑키한 디스코 넘버 ‘끝’,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는 ‘그녀의 머리카락’, 도입부를 잘 넘기면 곧 전형적인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의 영어 래핑이 종합 선물 세트로 등장하는 ‘My recipe’ 그리고 하우스풍의 리믹스 곡인 ‘Remember last Christmas’가 수록되어있다. 앨범의 히든 트랙으로 정통 Freestyle 랩이 수록되어있다. 

이후90년대 말부터 여러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에 랩 피쳐링을 도맡아 왔으며 2001년 부가킹스를 결성하여 1집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2004년 솔로 1집 “Beats Within My Soul”을 발표하였으며 앨범 수록곡인 ‘고래의 꿈’이 히트를 치며 인기를 얻었다. 이어서 발표한 부가킹스의 2집에서 ‘틱택톡’ 역시 큰인기를 얻었다.

*무게 : 180g 중량반 Black Vinyl

*폴리 페이퍼 이너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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