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품절

지난해 10월, 이들의 성공적인 시작점이 되어준 앨범 발매 후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음악 방송 1위까지 모두 석권하며, 이제 명실상부한 대세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이스트 W가 약 8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뉴이스트 W가 지난 앨범 를 통해 자신들만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이번 신규 앨범에서는 기존의 서사와 현재 뉴이스트 W의 이야기를 오가며 두 세계 속 존재하는 네 명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덕분에 더욱 깊이 있는 표현은 물론 다채로운 색채의 표현까지 가능해졌으며, 가사와 곡의 주제가 갖는 긴밀한 관계성들이 돋보이기에 이번 앨범은 단순히 감상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안겨 줄 것이다.

 신규 앨범 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 그리고 기억 속의 그리움이라는 주제 안에서 타이틀곡 ‘Dejavu’를 포함해 ‘Signal’, ‘북극성(Polaris)’, ‘ylenoL’, ‘중력달(Gravity&Moon)’, ‘Shadow’ 등 총 6곡을 수록했다.

 특히 타이틀곡 ‘Dejavu’는 뉴이스트 W가 처음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뉴이스트W만의 신비로움과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더했다. 전형성을 벗어나는 구성과 함께 멤버들의 보컬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의 멜로디는 듣는 사람의 귀에 계속 멤돌 것이다.

 이밖에도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EDM 장르의 ‘Signal’, 애틋한 가사에 스트링 선율이 더해져 뉴이스트 W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북극성(Polaris)’, 역설적인 감정을 담은 ‘ylenoL’, 독특한 비유로 이뤄진 가사가 특징인 ‘중력달(Gravity&Moon)’,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Shadow’까지 그들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만끽하며,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 JR과 백호는 전곡 수록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았으며 백호는 타이틀곡 ‘Dejavu(데자부)’를 포함해 앨범 전반적인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를 넘어 프로듀서로의 면모를 발휘해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매번 색다른 시도를 통해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뉴이스트 W는 이번 앨범 또한 강렬한 메시지와 음악으로 구성된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오랜 시간 뉴이스트 W를 지켜본 팬들에게는 흥미로움을 그리고 대중들에게는 뉴이스트 W로서 갖는 여정의 시작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더욱 완벽해지고 새로워진 모습을 선사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