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개되는Ozzy Osbourne 최초의 박스셋 \\"Prince Of Darkness\\"

2005년 3월, 수많은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오지 오스본 최초의 박스셋 \\"Prince Of Darkness\\"가 전격 공개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그리고 지금도 절대적 파워를 과시하는 록 뮤직의 아이콘, 오지 오스본의 25년이라는 솔로 기간을 집대성한 이번 박스셋은 총 4장의 CD에 52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그가 발표한 대표곡은 물론이고 오지 오스본이 가장 좋아하는 다른 뮤지션의 음악을 새롭게 녹음한 리메이크 트랙이 무려 10곡이나 들어 있어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애초에 \\"Bible Of Ozz\\"라고 명명되었다가 출시 직전 \\"Prince Of Darkness\\"로 타이틀이 바뀐 이번 박스셋은 오지 오스본의 음악을 가장 적절히 표현하는 고딕 양식의 디자인에 영국의 저명한 사진 작가 Sam Taylor Wood가 촬영한 새로운 사진 컷을 커버로 하고 있으며 60 페이지에 달하는 책자에는 오지의 모든 경력과 더불어 그동안 매니아들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진귀한 사진자료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첫번째와 두번째 CD는 말 그대로 베스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Crazy Train\\", \\"Mr. Crowley\\", \\"Diary Of A Madman\\", \\"Crazy Babies\\", \\"No More Tears\\"등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히트곡들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Bark At the Moon\\", \\"Goodbye To Romance\\", \\"I Don`t Know\\"의 라이브 버전 그리고 \\"Mama, I`m Coming Home\\", \\"See You On the Other Side\\", \\"I Don`t Want To Change the World\\"의 미공개 데모 버전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Oddities and Duets\\"라고 명명된 세번째 디스크는 타이틀에서 드러나듯이 오지의 기발한 공동 작업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Wu-Tang Clan과 함께 한 \\"For Heaven`s Shake\\", 영화 사우스파크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 Crystal Method, DMX, Ol` Dirty Bastard와의 공동 작업 \\"Nowhere To Run\\", 비지스의 히트곡 \\"Stayin` Alive\\"를 Dweezil Zappa와 함께 녹음한 버전, Primus와 함께 작업한 \\"N.I.B\\"등 팬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독특한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Under Covers\\"라고 명명된 네번째 디스크는 이번 박스셋을 위해 새롭게 녹음한 리메이크 곡들로 채워져 있어 가장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우선 롤링 스톤즈의 명곡 \\"Sympathy For the Devil\\", 킹 크림슨의 \\"21st Century Schizoid Man\\", 비틀즈의 \\"In My Life\\"등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지의 딸인 켈리 오스본과 함께 녹음한 블랙 사바스 시절 명곡 \\"Changes\\", 마운틴의 \\"Mississippi Queen\\"등이 어떤 새로움으로 팬들을 기쁘게 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